Q. 커피가 너무 써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
A. 맛있게 마시기 위해 구매한 커피! 쓰기만 하면 너무 아깝죠. 함께 하나씩 하나씩 답을 찾아 봅시다.
01. 혹시, 지금 기분이 좋지 않은가요
오늘 짜증나는 일이 있으셨나요? 뭔가 우울한가요? 싸우셨어요? 추우세요? 더우세요 ?
지금 나의 눈이 열시 십분을 가르치고 있나요??
기분이 좋지 않을땐 뭘 먹어도 맛없고..특히 커피는 더더욱이나 쓰게 느껴진다는 것!
큰 숨 한번 쉬면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상상들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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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한결 나아지셨나요 ?
그럼, 다시 사랑을 담아 커피를 추출해봅시다. 분명 훨씬 더 좋은 커피가 만들어 질 거예요!
하루하루 힘든 그대, 조금만 더 힘내세요. 씨-익 :)
2. 구매한 커피의 색깔이 너무 까만가요? 커피의 로스팅 정도를 체크해보아요

혹시 구매한 커피가 에스프레소용 원두는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와 브루잉(드립)은 추출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추출법에 맞게 로스팅을하여 판매하고 있답니다.
에스프레소용은 조금더 로스팅을 많이 하여 과일같은 향보다는
좀 더 무거운 향(초콜렛 카카오 등) 들과 쓴맛을 가지기도 하죠.
잘 모르겠다면, 커피 한움큼을 꺼내어 보세요.
커피의 색이 너무 어둡거나 커피 주변에 오일이 묻어나와있진 않나요?
혹시, 그렇다면 일반적인 핸드드립보다는 에스프레소나 혹은 에어로프레스를 추천해드리고
좀 더 로스팅 정도가 약한 커피를 구매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브루잉용 커피 구매 -> www.momos.co.kr
3. 갈려진 커피를 손가락으로 문질러보았을때 너무 곱나요? 커피의 분쇄도가 적절한지 체크해보아요

커피 분쇄기가 없다면, 커피를 구매하실때 꼭 사용하는 기구를 말하고 그 기구에 맞게 분쇄를 해달라고 하셔야해요!
기구마다 추출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분쇄 정도도 달라진답니다.
모카포트는 엄청가늘게, 프렌치프레스나 페이퍼드립은 조금 더 굵게. 처럼요.
집에서 직접 분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사용한 분쇄도를 체크해봅시다!
분쇄도는 가늘면 가늘수록 쓴맛이 많이 추출되어져요.
보통 평소와 다르게 쓴맛이 나온다면, 혹은 쓴맛을 조금 더 줄이고 싶다면 분쇄도를 좀 더 굵게 하셔야해요
물과 닿는 면적을 줄여주는거죠.
자! 그럼 방금 사용한 커피분쇄정도 보다 좀 더 굵게 해서 추출을 해봅시다!
4. 팔~팔 끓는 물을 사용하셨나요_ 추출에 사용한 물의 온도를 체크해보아요

물온도가 너무 높으면, 커피가 가진 성분이 너무 많이 나와버려 커피가 써질 수도 있답니다.
커피추출에 적합한 물의 온도는 추출 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85~95°C사이
방금 사용한 물의 온도는 몇도였나요? 조금만 더 낮춰서 추출을 해볼까요?
혹시 온도계가 없다면 조금 만 더 식혀서 해봅시다 :)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식혀 버리면 커피가 밍밍해 질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